'히든아이' 김성주가 파렴치한 범죄에 울컥했다.
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히든아이'에서는 노인을 상대로 한 충격적인 범죄 영상이 공개된다. '히든아이'는 CCTV에 포착된 도심 속 위험천만한 사건, 사고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전무후무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
이 날 방송에서는 고령화 사회, 갈수록 극심해지는 노인 대상 범죄에 대해 다룬다. 노인에게 이유 없는 화풀이를 하는 젊은 층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히든아이'에 포착된 범죄 현장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할머니를 때리고 조롱하는 10대들부터, 노인을 향한 무차별 폭행까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인 상대 범죄들이 안방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MC 김성주는 "이 영상을 볼 때 제일 화가 많이 나더라. 울컥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사건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른바 '실버 사냥꾼'이라 불리는 이 가해자의 수법은 역대급으로 비열하고 파렴치했다고. 이에 박하선 역시 "너무 화가 난다"라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냐"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MC들을 분노하게 한 '실버 사냥꾼'의 파렴치한 행동에 궁금증이 집중된다.
노인들이 유독 취약한 보이스 피싱에 관해서도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행을 찾은 한 할머니의 영상이 공개된다. 거액을 출금하려는 할머니를 이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이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하고, 이에 경찰이 출동한다. 하지만 할머니는 끝까지 경찰을 믿지 않는다고. 경찰은 할머니를 구할 수 있었을까. CCTV에 포착된 보이스피싱 범죄 현장은 어땠을지.
그런 가운데,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했다. 딥페이크 기술로 얼굴은 물론 목소리까지 복제한다"라고 진화하는 범죄 수법에 대해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모두가 놀란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은 무엇이었을까. 이와 함께 권일용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단 하나의 원칙을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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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