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천재’ 정성훈, 이대호 배트 빌렸다..타격감 끌어올릴까(‘최강야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11.11 13: 45

2025 시즌을 사수하려는 최강 몬스터즈가 경기상고를 상대로 파이널 스테이지 첫 승을 노린다.
오늘(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6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상고 양 팀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몬스터즈의 상대인 경기상고는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6명의 최다 지명자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2번의 팀 해체 위기를 겪고, 재창단 6년 만에 봉황대기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떠오르는 강팀이다. 이에 걸맞게 경기가 시작되자 경기상고 타선은 매서운 스윙으로 프로 출신 선배들을 순식간에 얼어붙게 한다.

이에 더해 디테일한 작전 야구로 몬스터즈 마운드와 수비진을 흔든다. 타격과 주루, 수비까지 준프로급 실력을 보여주며 파이널 스테이지의 첫 경기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하지만 몬스터즈 타선도 서서히 살아나며 경기상고를 상대한다. 특히 지난 경기부터 이대호의 배트를 빌린 정성훈이 ‘야구천재’의 재능을 다시 한번 꽃 피운다. 이대호의 기운을 잔뜩 머금은 방망이가 정성훈의 타격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유태웅은 자이언츠에 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되면서 몬스터즈 선수로 뛰는 마지막 경기를 맞는다. 그는 경기 전 입단 소식을 발표하며 “시작은 선배님들처럼 방대하지만 끝에는 선배님들처럼 레전드로 남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힌다.
경기가 막바지로 흐르면서 유태웅도 몬스터즈 선수로서의 마지막 타석에 선다. 이제는 신입 거인이 된 유태웅이 힘차게 휘두른 스윙은 몬스터즈에게 승리를 안겨줄 선물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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