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합류 앞두고 컨디션 최상이네?’ 황인범, 네덜란드에서 시즌 2호골 작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11.11 16: 39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8, 페예노르트)의 컨디션이 절정이다.
황인범이 소속된 페예노르트는 10일 네덜란드 알메러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에레디비시 12라운드’에서 황인범의 시즌 2호골이 터져 알메러를 4-1로 이겼다.
페예노르트의 주전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이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은  왼쪽에서 이고르 파이샹이 넘겨준 낮은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멋지게 넣어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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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지난달 트벤테와의 8라운드 홈경기서 네덜란드 데뷔골을 넣었다. 5경기 만에 두 번째 골맛을 본 황인범은 네덜란드서 2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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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기분 좋게 최상의 컨디션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경기를 마친 황인범은 쿠웨이트로 직접 이동해 홍명보호에 들어갔다.
한국은 14일 쿠웨이트에서 홈팀 쿠웨이트대표팀을 상대한 뒤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팔레스타인과 대결한다. 전쟁국인 팔레스타인의 사정으로 제3국 개최가 확정됐다.
암만은 지난달 한국이 홈팀 요르단을 2-0으로 이겼던 약속의 땅이다. 한국은 지난 9월 서울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던 아픈 기억이 있다. 3연승을 달리는 홍명보 감독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황인범의 활약이 중요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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