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에서 박진영이 또 한 번 파격무대를 예고했다.
12일 살롱드립 채널을 통해 ‘사장님이 누구니? 전데요. | EP.65 박진영 | 살롱드립2’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은 “늘 우리 이어폰에서 살아숨쉬는 사람 박진영”이라며 소개, 박진영은 어깨의 뽕을 잔뜩 넣은 패션으로 등장했고 장도연은 “역시나 압도적 패션이다”며 반겼다. 박진영은 장도연을 보자마자 “무서운건 너무 안 수줍은 사람이 웃긴 것, 근데 도연씨는 수줍음 사이사이 웃기다”며 웃음 지었다.
장도연은 박진영에게 “직함만해도 바빠 가수와 작곡, 기획사 대표다”며 몇분 몇초마다 계획을 세운다는 일화를 물었다.박진영은 “시간이 너무 아깝기 때문”이라며 매일아침 눈뜨면 영어 공부 루틴을 전했다. 이에 장도연은 “진영씨 쉬어요”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신곡 발표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래 중 제일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박진영은‘Easy Lover’ 제목이라 설명, “사귀면 안 되는 사람 사귀는 얘기”고 했다.
박진영은 “곡의 90%는 실제 이야기, 하지만 결혼하고 곡 쓰는게 쉽지 않다”며 “있어도 안돼, 결혼 10년차라 새로 만날일도 헤어질 일도 없다 (주변에) 일어나는 일을 자세히 관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곡발표 후 음악방송에 출연 예정이라 했다. 장도연은 “파격 무대주의보, 비상이다 박진영 떴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아니나 다를까 박진영은 “재밌는거 준비 중 가비가 안무를 도왔다”며 “합동무대 설레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해 치뤄진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특별 무대를 펼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독특한 아이 메이크업과 함께 긴 코트 자락을 늘어트린 흰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특히 ‘When We Disco’ 무대에서는 MC 김혜수와 함께 안무를 선보여 객석에서 뜨거운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박진영의 파격적인 무대에 공연을 보던 일부 배우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들의 표정이 그대로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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