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고백' 이윤진 "면접교섭권, 전 남편 이범수 만난다" ('혼자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1.12 22: 38

‘이제 혼자다’에서 이윤진이 면접교섭권으로 아들 뿐만 아닌, 전 남편 이범수도 만나게 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이윤진이 정신과를 찾았다. 
이날 이윤진이 어디론가 향했다. 심상치 않은 표정의 이윤진이 찾은 곳은 정신건강의학과였다.한 없이 한숨만 내뱉던 이윤진은 수면 장애와 불안증을 고백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았다.

이윤진은 2010년 이범수와 결혼했고 1남 1녀를 뒀는데 지난해 말 이윤진이 이범수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문의는 이윤진의 상태를 체크, 불안의 원인에 대해 “우울증 판단한 검사가 아니지만, 좀 독특해서 한참 고민은 했다”며 언급, “높게뜨는 부분은 자기에 대한 엄격함이 있다”며 스스로에게 비판적이라고 했다. 내면의 ‘완벽주의’가 있다는 것. 좋은 모습으로 극복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하지만 그 바탕에 ‘비관주의’가 있다며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편이라고 했다. 전문의는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 좋게 될 거란 부정적인 시각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스스로 엄격해야한다는 것”이라 분석했다.
이윤진은 “방송 후 사람들이 털털하다고 해, 이혼하고 나를 내려놓았다고 하지만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이제 내 진짜 모습이다”며 평소 허술했던 본인을 언급, 실제 완벽과는 거리가 멀었다. 특히 ‘슈돌’ 모습과 지금 모습이 다르다고 하자 이윤진은 “주변에서 완벽한 엄마와 아내의 이미지, 나를 엄격하게 억누르며 살았다”며 작은 실수가 큰 질타로 돌아왔기에 불안지수가 높아질 수 밖에 없던 삶을 살았던 것.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완벽이란 타이틀을 고집하며 살았다고 했다.
최근에 불안이 가장 컸던 때를 묻자 이윤진은 “잠을 잘 자다가 한 달에 1~2회 면접교섭이 다가오면 며칠 전부터 잠을 잘 못 잔다”고 고백했다. 아들 뿐만 아닌 전 남편과 온라인으로 보고 아들도 볼 수 있다는 것. 이윤진은 “면접교섭이 전 남편도 만난다”고 해 모두를 충격에 안겼다. 이윤진은 “그렇게 면접교섭권 앞두고 불안이 올라오고, (복잡한 감정에) 잠을 못자는 자신이 불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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