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유연석을 놀렸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지창욱이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주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창욱이 나타나기 전, 먼저 만난 유재석은 유연석은 "날씨가 이게 맞냐?"며 겨울이라고 믿을 수 없는 뙤약볕에 놀랐다.
유연석은 "어제 촬영할 때는 패딩을 입고 찍었다"고 언급, 유재석은 "아, 드라마. 예고 나오더라"며 아는 체를 했다. 유연석은 현재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을 촬영 중인 걸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같은 시간에 '열혈사제2'가 하지 않냐"고 언급, 유연석은 "아니 왜 굳이 또 언급을 하냐. '열혈사제2'는 이미 잘 될 것 같은데"라며 앙탈을 부렸다.
그러더니 "(유재석) 형은 그럼 그 시간에 둘 중 어떤 드라마를 볼거냐"고 질문, 유재석은 "다음날 녹화 있으면 자야지. 다시보기로 봐야지"라며 유연석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유연석은 "그래도 본방으로 봐야 시청률이 오르지 않냐"고 말하자 유재석은 "시청률은 우리가 본다고 오르지 않아"라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유연석은 "나도 T인데 형이 더 T인 것 같다"고 서운해했다.
[사진] '틈만 나면'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