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골감각을 자랑하는 이강인(23, PSG)이 국가대표팀에서도 터진다.
PSG는 10일 스타드 레이몽 코파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1 11라운드’에서 이강인의 2골, 1도움 대활약으로 앙제를 4-2로 이겼따. 9승 2무의 PSG는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강인의 날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17분과 20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 전반 추가시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팀의 네 번째 골까지 터트렸다. 4-0으로 앞선 PSG가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비인스포츠’는 “이강인은 올 시즌 벌써 6골을 넣으며 2022-23시즌 마요르카 시절에 기록했던 개인 최다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당시 이강인은 39경기를 뛰었지만 올 시즌 PSG에서 15경기만에 같은 골을 넣었다”고 감탄했다.
현재 이강인은 PSG에서 팀내 득점 2위다. 1위는 10골을 넣은 브래들리 바르콜라다. 이강인이 선발보다 교체로 들어간 적이 많고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인 수치다.
‘비인스포츠’는 “이강인은 창의성과 골을 만드는 능력에서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 그의 나이가 이제 23세에 불과하다는 점이 더 주목할만하다. 앞으로 그가 계속 성장한다면 PSG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PSG가 유럽에서 계속 성공하려면 이강인의 폼이 계속돼야 한다”고 극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