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영규의 의붓딸 조아나 양이 박영규의 죽은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방송 최초 조아나 양이 공개됐다. 박영규의 의붓딸인 그는 박영규와 함께 데이트에 나서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런 시간을 보내자 조아나 양은 “저번에 아빠가 방송에서 오빠한테 주려고 떡볶이 싸 가시는 거 기억이 난다. 이렇게 먹으니까 오빠가 생각이 났다. 보다가 너무 슬퍼서 엄마랑 둘이 울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박영규에게 말했다.
조아나 양은 “아빠에게 아들이 있다는 건 알지만, 내용에 대해서 안 건 방송에서 처음 봤다. 그래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인터뷰에서 밝혔으며, 박영규에게 전하는 편지에서도 “아빠랑 가족이 된 지 5년이 됐다. 엄마가 외롭고 힘들 거라고 생각했었다. 저도 마음이 아팠다. 아빠를 만나서 가족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 오빠를 대신할 수 없지만, 저희 엄마랑 제가 아빠한테 든든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