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의 추억팔이가 계속되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13일 개인 SNS에 “From My Heart”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고영욱과 신정환이 결성한 듀오 ‘신나고’가 발표한 ‘From My Heart’ 음원으로, 과거 고영욱과 신정환이 함께 찍은 사진도 담겼다.
과거 두사람의 친근한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고영욱이 최근 이상민과 탁재훈을 저격했던 글을 올린 점과 대비되는 상황에 이목이 집중됐다.
탁재훈, 이상민과 절친했던 고영욱은 최근 장문의 글을 올리며 이상민과 탁재훈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먼저 고(故) 배우 김수미를 추모하는 탁재훈의 글에 "아무리 야간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해도 띄어쓰기, 문장 수준이 몹시 민망할 지경"이라며 "이렇게 써놓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라고 비꼬았다.
더불어 이상민에 대해서는 "영등포 공고 나온 동창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알기론 서장훈 선수가 이 사람한테 형이라고 할 이유가 확실히 없다", "내가 알기론 범띠(1974년생)가 팩트다. 군대는 왜 면제인지도 멤버였던 나조차도 궁금하고, 의문투성이"라며 나이와 군면제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이상민의 나이는 프로필상 1973년으로 기재된 상황. 다만 이상민은 고영욱의 저격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가운데 신정환과의 과거 듀오 앨범을 회상한 고영욱은 꾸준히 추억팔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과거 혼성그룹 룰라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그는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공개 5년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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