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상민 저격한 고영욱, 신정환은 괜찮다?..추억팔이 ing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1.17 11: 31

고영욱의 추억팔이가 계속되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13일 개인 SNS에 “From My Heart”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고영욱과 신정환이 결성한 듀오 ‘신나고’가 발표한 ‘From My Heart’ 음원으로, 과거 고영욱과 신정환이 함께 찍은 사진도 담겼다.
과거 두사람의 친근한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고영욱이 최근 이상민과 탁재훈을 저격했던 글을 올린 점과 대비되는 상황에 이목이 집중됐다.

가수 고영욱이 10일 오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가수 고영욱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은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 피고인 고영욱에 대한 항소심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고영욱은 재판 기간 중 남부구치소에서 11개월여가량을 보낸 후 이후 안양교도소에서 복역을 해왔고, 이후 서울남부교도소로 이송, 수용됐다. 모든 형량을 채우고 10일 예정대로 출소한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sunday@osen.co.kr
탁재훈, 이상민과 절친했던 고영욱은 최근 장문의 글을 올리며 이상민과 탁재훈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먼저 고(故) 배우 김수미를 추모하는 탁재훈의 글에 "아무리 야간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해도 띄어쓰기, 문장 수준이 몹시 민망할 지경"이라며 "이렇게 써놓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라고 비꼬았다.
더불어 이상민에 대해서는 "영등포 공고 나온 동창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알기론 서장훈 선수가 이 사람한테 형이라고 할 이유가 확실히 없다", "내가 알기론 범띠(1974년생)가 팩트다. 군대는 왜 면제인지도 멤버였던 나조차도 궁금하고, 의문투성이"라며 나이와 군면제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이상민의 나이는 프로필상 1973년으로 기재된 상황. 다만 이상민은 고영욱의 저격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가운데 신정환과의 과거 듀오 앨범을 회상한 고영욱은 꾸준히 추억팔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과거 혼성그룹 룰라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그는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공개 5년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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