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 정규 2집 'GIANT'(자이언트)로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인기몰이 중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3일 일본 두 번째 정규 앨범 'GIANT' 및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신보는 2023년 2월 발표한 일본 첫 정규 앨범 'THE SOUND'(더 사운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현지 정규 음반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발매 당일 일본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종합, 팝, K팝 앨범 차트는 물론 라인뮤직 실시간 앨범 톱 100, AWA 실시간 급상승 앨범 톱 100 1위에 등극하며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14일 기준 해외 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는 물론 일본과 미국 등 1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신보의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기록은 '올해 K팝 아티스트가 발매한 일본 앨범 중 처음'으로 1위를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12일~15일 자 나흘 연속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도 최정상에 자리하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재입증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산토리(SUNTORY), 오사카 헵파이브(HEP FIVE), 일본 철도회사 JR도카이(JR東海)와 신칸센, 도쿄돔시티(Tokyo Dome City), 뉴데이즈(NewDays), 스포티파이(Spotify) 등 여러 유명 브랜드들과의 전방위적 협업을 진행하고 대대적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지난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서울 KSPO DOME에서 포문을 연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도미네이트) 일환으로 14일과 16일~17일 사흘간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컴백 주간을 보내고 있다.
2020년 3월 일본 정식 데뷔 이래 발표한 여러 작품들로 오리콘, 타워레코드,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를 섭렵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돔까지 일본 4대 돔 공연장을 입성한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을 성료하는 등 막강한 현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기세를 몰아 오는 12월 1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각 기준 0시) 새로운 형식의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을 발표한다. SKZHOP HIPTAPE는 그룹명의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트레이 키즈만의 새로운 장르(new genre)의 곡들을 수록한 앨범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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