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 김고은이 위스키 칼럼을 의뢰받았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주로 둘이서 THE WAYS OF TASTING’에서는 매거진의 의뢰를 받고 미식 칼럼에 도전하는 배우 이지아, 김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아와 김고은은 제작진에게서 녹음기를 하나씩 받고 의아해 했다. 제작진은 한 스타일 매거진에서 두 사람에게 위스키와 미식에 관한 칼럼을 의뢰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이지아는 “기록? 글을 써야 해요? 무거운 주제인가요?”라며 “우리는 술만 마시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라고 털어놓았다.
김고은은 "저도 들은 게 없다"며 “나는 그럼 이쯤에서 빠지는 게 좋을 것 같아. 자신이 없는데”라고 농담해 가숨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그는 곧 “그냥 하면 되는 건가? 그래도 언니는 위스키 지식이 좀 있지?”라고 물어보았다. 이지아는 별다른 지식이 없다고 대답했지만 김고은은 “글은 언니가 잘 쓰니까 언니가 쓰면 되는 거고. 그러면 ‘글 이지아, 여행메이트 김고은’ 이렇게 하면 되겠다”며 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가 "당하는 것 같다"고 토로하자 김고은은 "취재를 내가 할게"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들은 위스키에 관한 지식이 없는 관계로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을 첫 단계로 정했다.
[사진] '주로 둘이서'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