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이민기가 한지현과 취중진담을 나눈 일화를 전했다.
18일 짠한형 채널에서 '이민기 한지현 {짠한형} EP. 68 나파 밸리 와인으로 내재된 하이텐션 분출! "이건 나도 못 받아!'란 제목으로 전파를 탔다.
이민기와 한지현은 KBS 드라마 '페이스미' 에서 만난 인연. 술 함께 마신적이 있다는 두 사람. 이민기는
"사적으로 친목하기 위해 만나는 것"이라며, 한지현에 대해 "짠~하고 15분 뒤에 속 깊은 얘기를 솔직하게 하게 되더라"며 한지현 성격을 언급, "빨리 마시고 집에 간다"고 했다.이에 한지현에게 "오늘도 취하면 먼저 갈 생긱인가"라고 묻자 한지현은 "춤 한번 추고 가겠다"며 털털하게 답했다.
특히 초대형 리액션 발사하는 등 남다른 텐션을 드러낸 한지현에 "텐션이 엄청 높다"며 모두 놀랐다. 이민기는 한지현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 술자리 가질 때 텐션이 엄청 크다, 오히려 낯을 많이 가린다 생각했다"며 "일부러 더 하는 것 나에겐 없는 모습이라 좋긴 했다"고 말했다. 이민기는 "근데 나중에 알게되니 또 그렇게 텐션이 높지 않더라"고 말하기도.
또 술마시는 속도가 빠르다는 한지현에 이민기는 "원래는 술 먹는 속도도 지금보다 더 빠르다"며 언급, "어느 날 고민 말하다 울더라, 취해서 우냐고 감정이 그런건지 물었다"며 "취하지 않았다고 해, 안전한 사람끼리 마시니 감정적인 얘기할 수 있다, 거기서 좀 격해지더라, 너무 뜨겁다 싶어 매니저분이 오셨다, 본인도 자기가 뜨거운 걸 잘 안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눈가가 촉촉해지면 위로해줄 법도 한데 감정적인제 왜 묻나"며 웃음, 이민기는 "제가 T 성향이 있다"며 대답, 한지현과 반대로 이민기는 텐션이 높지 않아 감정기복 크지 않다고 했다. 한지현도 "지금 드라마 역할과 분위기 비슷하다"꼬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