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발견' 변우석이 단 6개월 만에 광고 모델료가 3배나 껑충 뛰면서 누적 수익만 100억 원을 돌파했다.
20일 OSEN 취재 결과, 변우석은 tvN 흥행작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종영 후 광고 수익만 100억 원 이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월 '선업튀'가 첫 방송할 때만 해도 지금의 성공을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고 시청률 5.8%를 비롯해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변우석은 1년 기준으로 4억 원 이하 광고료를 받았지만, 이후 몸값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금은 3배에 가까운 10억 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대 10억~15억까지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인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광고계에서 '대세' 변우석을 잡기 위한 러브콜이 쏟아졌고, 금융, 아웃도어, 가전제품, 화장품, 가구, 카페, 패션, 치킨 등 약 19개 브랜드의 얼굴로 활약 중이다. 교촌이 오랫동안 시장 1위 지키다 bhc와 BBQ에 밀려 3위로 추락하자, 9년 만에 다시 스타마케팅 카드를 꺼내 변우석을 발탁한 사례는 그의 영향력과 인기를 새삼 실감케 하기도 했다.
변우석의 광고 모델료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국내 톱스타 중에서도 손에 꼽힌다. 모든 광고 계약건이 10억대는 아니지만,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지금껏 광고 수익만으로 100억 원은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때 변우석이 해외 팬미팅을 위해 출국하면서 '황제 경호'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져, 이미지를 중시하는 광고계에서 타격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변우석은 '선업튀'를 이을 차기작을 선택하려고 고민하고 있다. 그의 차기작 출연료도 벌써부터 관심 집중이다.
업계에서는 '선업튀'의 흥행으로 억대 개런티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상상을 초월한 인기와 해외 판권 등을 고려하면 회당 1억 원 혹은 그 이상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 제작사 대표는 OSEN에 "차기작에선 무난히 억대 개런티 배우 대열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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