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이성은이 남편의 외도로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20일 전파를 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서는 21세에 엄마가 된 이성은의 사연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성은은 “이혼하고 현재는 아들과 둘이 지내고 있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고딩엄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성은의 아들은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집으로 오라고 말하기도. 이성은은 인터뷰를 통해 “제 의지만으로는 이겨낼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4살된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이성은은 “(아이를 임신했을 때) 처음에는 많이 놀라고 많이 무서웠다. 21살에 모아둔 돈도 없고 안정적인 직장도 없어서 막막했다”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아이는 첫 면접 교섭으로 최근 아빠와 시간을 보냈다고. 뭘 하면서 시간을 보냈냐는 질문에 아이는 떡볶이도 먹고 동화도 읽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는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아빠에게 전화를 걸기도.
이성은은 이사를 위해 전화로 대출을 알아봤다. 이성은은 “생활비가 부족해 대출을 받았다. 그 금액이 크다보니까 개인회생을 하게됐다”라고 말했다. 대출 상환 중인 상황에 또 대출을 받으려고 했던 것.
전 남편은 상간녀가 죽었다며 이성은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이성은은 친한 지인을 만나 네번째인가 다섯번째 상간녀가 죽었다며 내 앞에서 울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성은은 그럼에도 그 사건으로 남편이 바뀔 것이라고 믿고 참고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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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