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를 떠났던 임준영이 충북청주FC로 복귀했다.
충북청주FC는 21일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으로 1년간 임대를 떠났던 2005년생 측면 수비수 임준영이 복귀했다"라고 알렸다.
임준영은 김천상무 U18 출신으로 2023 백운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수비상을 수상했고, U18 대 표팀에 차출되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임준영은 2024년 충북청주FC에 영입된 후 전주시민축구단에 임대 이적 하여 17경기에 출전했다. K4리그에서 기량을 더욱 끌어올린 임준영은 지난 8월 서울 EOU컵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한 U19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187cm의 큰 키와 80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임준영은 왼쪽 풀백뿐만 아니라 중앙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뛰어난 크로스 능력으로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비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 대된다.
임준영은 “K4리그에서 성인 축구에서의 힘과 스피드, 몸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청주FC에 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에 헌신하는 선수,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최근 대형 유망주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2025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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