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라가 11월 품절녀가 되는 가운데 남편이 15년 전 운명적 만남을 가진 인연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OSEN 취재 결과, 최윤라는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최윤라 측은 “따뜻한 마음올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결혼식은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OSEN이 단독 입수한 청첩장에는 ‘15살의 여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던 하얗고 새침한 소녀를 기억합니다, 15살의 여름,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잘생긴 소년을 기억합니다. 그로부터 15년이 흘러 그 두 사람은 인연이 되었고 곧 필연이 되었습니다. 저희들의 새로운 출발에 증인이 되어주세요’라는 로맨틱한 글이 적혀 있다.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 일부에서는 최윤라와 예비 신랑이 행복한 미소를 지은 채 달달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최윤라의 눈부신 자태가 돋보인다.
앞서 최윤라의 결혼은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던 바다([단독] '박하선 시누이' 최윤라, 열애설 없이 결혼 골인…11월 비연예인과 백년가약. 2024. 10. 24.).
이후 최윤라는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최윤라의 게시물에 드라마 ‘며느라기’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하선은 “아이고 곱다 우리 시누”라고 훈훈한 댓글을 달기도. 이 외에도 배우 강한나, 이아현, 김재경, 권소현, 진소연, 정수한 등이 댓글로 최윤라의 결혼을 축하했다.
1992년생 최윤라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전공한 뒤 2017년 JTBC 드라마 ‘언터처블’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며느라기’, ‘블라인드’, ‘내 눈에 콩깍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과 영화 ‘상의원’, ‘불청객’, ‘밀정’, ‘불씨’, ‘인랑’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윤라는 결혼 후에도 연기자 생할을 이어가며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차기작으로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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