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9년만 MBC 복귀..“고향 돌아와 설레고 기대” [Oh!쎈 현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1.21 15: 57

배우 유연석이 9년 만에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MBC에 컴백한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서는 박상우 감독과 함께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로,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 실력파 배우들과 탄탄한 필력을 자랑하는 김지운 작가, 감각적인 연출력의 박상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배우 유연석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11.21 / jpnews@osen.co.kr

이날 유연석은 2015년 방송된 ‘맨도롱 또똣’ 이후 9년 만에 MBC에 돌아왔다. 유연석은 “고향같았던 MBC를 떠났다가 돌아왔다. 제가 첫 드라마가 MBC ‘종합병원2’이다. 이후 여러 작품을 했다가 고향같은 곳에 와서, 오랜만에 로맨스릴러 장르로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됐다. 설레고 한편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지금 거신 전화는’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근래 제가 로맨스물을 하면서 우유부단하고, 따뜻한 인물을 맡았다. 이 대본에는 굉장히 냉철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차가운 가슴을 가진 사언이 무언가 사건을 계기로 로맨스가 짙어지는 인물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차가운 인물을 양파 껍질처럼 파헤쳐나가다보면 그런 매력이 보이더라. 그런 변화하는 사언의 모습이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