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채수빈 납치에도 "죽이려면 얼른 죽여"[Oh!쎈 포인트]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11.22 22: 28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이 채수빈의 납치 사실을 보이스피싱으로 치부했다.
22일 첫 방영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에서는 납치 당한 홍희주(채수빈 분)의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 백사언(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르간(가상 국가)에 국민이 피랍 당한 상황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백사언은 다른 것을 돌아볼 여력이 없었다. 그 사이 자동차가 해킹 당해 그대로 납치범을 태우고 달릴 수밖에 없었던 홍희주는 겁에 질려 있었다.

납치범은 전화를 걸어 “백사언 맞네. 맞아. 내 목소리가 마음에 안 들어?”, “내가 죽이려고. 당신 아내”라고 말했으나, 백사언은 “내 아내 죽었나? 죽인다며. 내 아내가 누군지 알기는 해?”라면서 “잘 들어. 얼마를 부르든 그건 네 맘인데, 몸값은 없어. 두 번 다시 전화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걸려온 전화에 백사언은 “빨리 죽여라. 시체 나오거든 그때 연락해라”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를 들은 홍희주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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