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가 ‘올해의 노래상’으로 대상 가수가 된 가운데, 마마 어워즈에서만 6개의 상을 가져가게 됐다.
23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4 MAMA AWARDS JAPAN(마마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노래상’ 수상자로 에스파가 선정됐다.
이날 에스파는 “상상도 못했다. ‘수퍼노바’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좋은 음악이 나올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마이(팬덤명)들 올 한해 사랑 가득가득줘서 너무 고맙다. 우리 도와주신 분들도 정말 많은데 다 너무 감사하다. 우리 회사 SM 사랑한다. 팬들은 알겠지만, 올해 목표가 대상이었다. 마마에서 대상을 받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또한 에스파는 “마마를 3년 만에 나온다. 그땐 코로나 시국이라 팬들이 많이 없었다. 이렇게 큰 돔에서 여러분과 상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고 팬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이날 에스파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여자 그룹상, 베스트 뮤직비디오를 수상하며 가장 많은 이름이 불렸다. 전날 열린 ‘마마어워즈’에서 수상한 ‘팬스 초이스’까지 포함하며 총 6관왕이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를 받은 뒤 윈터는 “우선 저희 퍼포먼스를 응원해주신 많은 팬분들 너무 감사하드리고, 퍼포먼스 너무 예쁘게 만들어주는 퍼포먼스 팀, 그리고 안무 짜주시는 레나 쌤, 그리고 댄서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멋있는 퍼포먼스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내년에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슈퍼노바’로 ‘베스트 코레오그레피’를 수상한 뒤 에스파는 “벌써 이렇게 두 번째 상을 받게 되었는데, 저희가 올 한해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한 곡들이 이렇게 많이 사랑받아서 너무 뿌듯합니다. 특히 ‘Supernova’를 많이 사랑해 주셨는데, 안무 짜주신 안무 선생님이랑 코디팀 언니들 다 고생하셨고 너무 감사드립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여자 그룹상을 받은 뒤 에스파 윈터는 “올해 진짜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사랑받았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SM타운 식구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에스파 멤버들도 너무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고, 지젤은 모국어인 일본어로 “이렇게 멋진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다.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걸 알고 있다.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역시 에스파의 ‘아마겟돈’에게 트로피가 향했다. 윈터는 “우선 저희가 정말 애정하는 뮤직비디오인 아마겟돈이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요. 저희 ‘아마겟돈’ 작업해 주신 감독님과 뮤직비디오 팀 언니, 오빠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윈터는 “저희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고 너무 좋아하는 뮤직비디오여서 더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새로운 뮤직비디오로 여러분들 찾아갈 테니까 항상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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