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 칼텍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4연패 탈출의 주역은 메가. 23득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 표승주(18득점), 정호영(16득점), 박은진(14득점), 부키리치(13득점)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GS 칼텍스의 실바는 33득점으로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와일러도 29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으나 패배를 막는데 실패했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3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의 김지한과 이강원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의 레오는 19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허수봉과 신펑은 각각 12득점, 10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2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이 맞붙는다. 오후 4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