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 정우성이 돌연 아빠가 된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상대는 16살차 모델 문가비. 더구나 정우성은 현빈과 차기작 '메이드인 코리아'를 제작 중이기에 그의 활동에도 브레이크가 걸릴지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와 정우성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 가깝게 지내다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진 것.
더구나 문가비가 최근 활동 중단 4월 만에 극비 출산한 소식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정우성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인정했다. 친부임을 확인 후 양육방식을 논의 중이란 내용.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정우성의 개인 SNS에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은 "이렇게 사람 놀래켜도 되는 거냐, 믿을 수 없다 (팬들에게) 사과해라"는 반응과 함께 특히 결혼없이 양육방식을 고민 중이란 그에게 "차라리 이혼을 하더라도 결혼을 하는게 맞지 않나, 태어난 아이는 무슨 죄냐"며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더더욱 그의 차기작에도 불똥이 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근 정우성은 현빈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인 차기작 '메이드 인 코리아'로 주목을 받았던 상황.
'메이드 인 코리아'는 흥미진진한 범죄드라마로 돈과 권력에 눈이 먼 한 남자와 그에 맞서는 강직한 검사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배우 현빈과 정우성이 주연을 맡아 1970년대를 배경으로 우민호 감독과 호흡한다. 특히 손에 땀을 쥐게 할 대결을 펼치며 현재 촬영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던 바다.
이와 관련 정우성도 "검사 장건영 역을 맡았다. 한창 촬영 중에 있어서 디즈니 쇼케이스에 아쉽게도 함꼐 하지 못하게 됐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렇게 작품에 열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가운데 갑작스러운 득남 소식에 누리꾼들에게도 혼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한 생명의 아버지가 된 그에게 "득남 축하한다", "아빠로서 멋지고 따스한 모습 보여달라, 좋은 아빠의 모습 기대된다"는 응원과 축복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정우성의 앞으로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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