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승후보 위력 나오나?’ 삼성생명, 개막 후 4연패 뒤 5연승 저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11.25 20: 56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삼성생명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올랐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48로 이겼다. 개막 후 4연패 뒤 5연승을 달린 3위 삼성생명은 2위 우리은행(6승 3패)과 격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삼성생명은 경기 시작과 함께 14-2로 압도적인 출발을 했다. 이해란과 조수아의 내외곽포가 돌아가며 터졌다. 삼성생명이 19-9로 1쿼터 10점을 이겼다.

[사진] WKBL 제공

우리은행은 심성영과 김단비의 득점이 터지며 25-32로 맹추격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 중반 한엄지가 4파울에 걸렸다.
조수아가 3쿼터 종료와 동시에 자유투 2구를 얻었다. 삼성생명이 45-34로 11점을 앞서며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한엄지가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이해란의 점프슛으로 51-34로 달아난 삼성생명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리은행도 후보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백기를 들었다. 
이해란이 15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배혜윤은 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골밑을 사수했다. 조수아도 11점을 보탰다. 키아나 스미스는 9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마저 11점, 10리바운드로 부진한 끝에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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