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서 작품 거부? 엄태구, 해당 논란에 입 열었다..적극 '해명'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1.26 19: 45

'살롱드립2' 에서 작품 거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유튜브 '살롱드립2' 채널을 통해 '누가 엄태구 말 없대 | EP.67 김희원 엄태구 김설현 '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제됐다. 
이날 김희원에게 '조명가게' 작품에서 엄태구 캐스팅 비화도 물었다. 김희원은 "캐스팅 안할 이유없다 겸손하고 성실해, 연기할때 진심이다"며 "이번에도 너무 진심이라 피곤했다모범생인 엄태구 모니터도 여러번 하더라"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모니터 하는 배우가 좋나, 아님 그냥 찍는 배우가 좋나"고 묻자김희원은 "감독 입장으로 적당히하는 배우가 좋다"고 했다. 그러자엄태구는 "매번 그렇지 않다 이번 캐릭터가 유독 감독님과 대화가 많이 필요했다"며 해명했다. 
이에 김희원은 "한 달 전 또 만나자는 엄태구, 카페가는 사이다"며 "막 만나다가, 갑자기 (작품을) 안 한다고 했다"고 했다. 이에 엄태구는 벌떡 일어나더니 다급한 손사래로 그런 적 없다고 했다. 김희원은 "힘들어서 캐릭터 연구한 것 맞지 않냐"고 하자 장도연도 "왜 안 한다고 했나 형님 서운하게"라며 거들었다.  
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 작품 끝내고 3일 뒤 '조명가게' 촬영이었다,  여러 면에서 부족할 것 같았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희원은 "엄태구 배우가 연기를 잘해, 매번 자기가 너무 못하니까 준비를 많이 해야한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답답할때 있다 8부작이면 1부부터 8부까지 다 외워, 그러다 내일꺼도 까먹는다"고 했다. 엄태구에게 준비를 철저히 하는 이유를 묻자  엄태구는 "나에게 주워진 일 외워야 캐릭터 준비가 될거 같았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내 방식이 그래서 나도 힘들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