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임라라가 과거 연애 이력을 알렸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당신은 곰인가, 여우인가 [수강생 : 엔조이커플, 폭스클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라라는 "여우학개론 강의를 맡은 연애강사 임라라"라고 자시을 소개했다. 그는 "이 강의를 준비하게 된 이유가 저도 저조차 제가 여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제가 곰이라는 걸 깨닫고 충격에 빠져서 이 학문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라라는 "짧게 강사 이력을 말씀드리면 곰 중의 곰이라는, 군대 기다리는 곰신 경험이 3번 있다. 세 번 다 차였다"고 말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임라라는 "그중에 손민수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발렌타인데이 때 뿌린 초콜릿 양에 비례해서 화이트데이 때 회수율이 12% 미만이었다"고 말해 웃픔(웃음+슬픔)을 안겼다.
이날 임라라는 "여우를 정리하기 전에 상극인 곰을 이해해야 한다"며 "곰은 사람이다. 사람에서 여우가 잘하는 애교 빼고, 이 자리에 모성애, 연민, 헌신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빠지는 게 자존감이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임라라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통해 손민수와 함꼐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임신 계획을 미루고 아프리카 케냐로 떠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피식대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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