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박종훈과 이지영이 병원을 찾아가 환자들을 만나고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SSG는 27일 “지난 26일 오후에 국제바로병원(병원장 이정준)과 함께 병문안 및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국제바로병원과 SSG는 병원에서 회복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이지영이 참석했다”라고 전했다.
박종훈과 이지영은 국제바로병원 병동을 방문해 환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입원 중인 환자들은 선수들의 깜짝 방문에 환한 미소를 보였으며, 병동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띠었다.
이어 병원 2층 외래 대기공간에서는 ‘사인회 및 포토타임’ 행사가 진행됐다. 환자, 의료진, 팬 등 많은 사람들이 사인을 받고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종훈은 “오늘 행사를 통해 오히려 환자분들에게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구단과 국제바로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 계속해서 많은 곳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은 “이렇게 야구 외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항상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나눠드릴지 고민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제바로병원과 SSG 최정이 함께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올시즌 최정이 3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 37명이 지원을 받게 되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