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의 힘... BNK, 하나은행 극적으로 잡고 선두 질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11.27 23: 02

여자 프로농구 선두 부산 BNK가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BNK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8-64로 제압하면서 2연승을 달리면서 8승 1패를 기록했다. 2위 아산 우리은행(6승 3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리면서 더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6연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2승 7패로 격차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BNK는 베테랑 가드 박혜진이 15득점 10리바운드, 베테랑 포워드 김소니아가 11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이소희와 이이지마 사키가 17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에 힘을 보탰다.
팽팽한 승부였다. 특히 하나은행은 56-47로 3쿼터를 마무리하면서 드디어 연패를 탈출하나 싶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는 베테랑 박혜진이 다시 빛났다. 4쿼터 초반에만 3점 슈팅 2개를 날리면서 역전을 이끌면서 BNK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결국 경기는 BNK가 하나은행 상대로 68-64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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