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한 시점에서 자화상을 그리다.’
우석대 이영철(특수교육과) 명예교수가 열 번째 시집 ‘자화상 49’(중문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화양연화’, ‘오리무중’, ‘좌충우돌’, ‘소풍여행’과 같이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이영철 교수는 서문을 통해 “내 인생길은 가늠할 수 없는 오리무중이었고 좌충우돌이었다”라며 “매일매일 그려내는 순간의 자화상이 모여 인생의 마지막 시점에 화양연화, 소풍여행을 수놓는 나의 자화상을 그려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1994년부터 2021년까지 우석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로 재직한 후 명예교수로 추대된 이영철 교수는 대통령자문교육혁신위원회 위원과 한국지적장애교육학회장, 우석대학교 사범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영철 교수는 시집 ‘COVID-19, 세상을 해체하다’‧‘작은 사랑의 생각을 담기만 한다면’‧‘낯선 세상에 홀로 서 보면’ 등과 수필집 ‘행복비빔밥’을 출간했으며, 사진전과 서양화 전시회 등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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