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유스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겸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배 석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11.30 15: 39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 유스팀이 전라북도 최강자의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 16일 개막된 ‘2024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배 겸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전북현대유스팀 U18,15,12 팀이 각 연령대에서 모두 우승하며 도내 유스팀 최정상에 올랐다.
30일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교장 이장훈, 이하 U18)는 강호 군산제일고와 맞붙어 박규민(2득점), 김예건 등의 연이은 득점에 힘입어 6-1 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북현대U15동대부속금산중(교장 임완진, 이하 U15)는 완주FCU15를 만나 임지성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7골을 몰아넣으며 7-0 승리로 우승했다.
U15는 1라운드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22골을 득점하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등 전승, 무실점 우승을 이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리동풋볼SC와 결승전을 치른 U12팀은 전반을 1-1로 마쳤으나 후반 시작 후 2대1로 역전에 성공한 뒤 상대 팀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살려 이후 5골을 추가하며 7-1로 승리했다.
전북 유스팀은 대회 내내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U18,15,12 전 팀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U18은 팀의 주축 선수인 진태호, 서정혁, 한석진 등이 프로팀 경기 참여 등으로 인해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개인 시상에도 각 팀별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선수상, 최다 득점상, GK상 등을 모두 휩쓸며 개인의 영예도 안았다.
안재석 유스 디렉터는 “좋은 결과를 이뤄내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겠다”며 “도내 최고의 유스팀 자리에 오른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더욱 많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개인상 수상 내역
【U18】
1. 최우수선수상:한기주
2. 최다득점상:박규민
3. GK상:이한결
4. 최우수지도자상:이정형 코치
【U15】
1. 최우수선수상: 곽지후
2. 최다득점상: 임지성
3. GK상: 이은후
4. 최우수지도자상: 윤주석코치
【U12】
1. 최우수선수상: 박서준
2. GK상: 박지환
3. 최우수지도자상: 정재청 코치
* U12는 득점상 시상 없음.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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