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김정은이 WKBL 통산 최다 득점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8139득점을 기록 중인 김정은은 금일 19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2점을 추가하면 기존 1위 정선민(8,140점)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WKBL 통산 최다 득점 1위에 올라서게 된다.
김정은은 2006 WKBL 신입선수선발회(현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세계에 지명돼 데뷔전이었던 2005년 12월 21일 삼성생명 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1,000득점을 제외한 2,000~8,000득점은 현재까지도 김정은이 최연소 기록의 주인공이다.
이 밖에도 2010-2011, 2011-2012, 2013-2014, 2014-2015시즌까지 4차례의 득점상을 수상하며, 단일리그 기준 최다 득점상 수상(4회)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