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박지윤vs"지인들과" 최동석, 같은 제주도·다른 근황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2.03 05: 16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같은 제주도에서 각기 다른 근황을 전했다.
2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시간 진짜 좋다"라며 제주도 집의 거실 풍경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손님맞이 준비해야 하는데 청소기 돌리고 이러고 있다. 메인메뉴 다음은 명란 트러플 핫소스로 파스타 만들고 귤로 입가심해야지"라는 글과 함께 집에 찾아올 손님 맞이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같은 날, 박지윤 역시 SNS를 통해 제주살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늘 아침일찍 한라산 산행이었는데 이안이의 컨디션 저하로 급 나만 취소하고 집콕. 입고갈 등산복에 장비에 식량가득 가방까지 야무지게 싸두고 잤는데"라며 자녀들과 함께 집에서 보낸 시간을 공유했다.
이어 "두녀석은 하루종일 이불과 한몸이고 나는 책 읽으며 '여기가 산중턱이다…' 생각하며 비상식량 하나씩 까먹는 중"이라며 "눈 덮인 설산에서 유자생강차에 김밥 먹었으면 얼마나 꿀맛이었을까? 귤이고 꿀은 또 말해뭐해. 오늘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없어서 산타기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사내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상간 소송을 제기하면서 진흙탕 싸움을 이어오기도 했으나, 최동석을 둘러싼 성폭행 관련 조사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입건 결정되며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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