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 토트넘-맨시티 한 명도 없다...PL 13라운드 이주의 팀 공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12.02 23: 19

다소 어색한 라운드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프리미어리그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베스트11 선정에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가 나섰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은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했다. 최전방에는 저스틴 클라위베르트(본머스)-마커스 래시포드(맨유)-부카요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에는 케빈 샤데(사우스햄튼)-라이언 그라벤베르흐(리버풀)-엔소 페르난데스(첼시)-아마드 디알로(맨유)가 선정됐다.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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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는 마르크 쿠쿠렐라(첼시)-버질 반 다이크(리버풀)-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뽑혔고 골키퍼는 마츠 셀스(노팅엄 포레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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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일 오후 10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승점 20점(6승 2무 5패)으로 7위가 됐다. 만약 승리했다면 6위까지 뛰어오를 수도 있었지만, 무산됐다. 풀럼은 승점 19(5승 5무 4패)로 10위에 오르며 토트넘을 바짝 추격했다. 후반전 풀럼의 케어니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이지만,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이 골문 앞에서 기회를 골로 만들지 못하면서 결국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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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전 1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0-2로 패했다.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1무 6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순위도 승점 23점(7승 2무 4패)으로 5위까지 미끄러졌다.
토트넘과 무승부를 거둔 풀럼 선수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홈에서 맨시티를 제압한 리버풀 선수들은 다수 이름을 올렸다. 완벽한 중원 장악력을 보여준 그라벤베르흐와 최고의 수비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이 됐던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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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에버튼은 4-0으로 완파했는데, 해당 경기서 멀티 골을 기록한 래시포드와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디알로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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