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MMA연맹 소속의 MMA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MMA연맹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24 GAMMA 세계선수권대회에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박준용 감독을 필두로 남자 U-10 김서후 (-30kg), 김지후 (-26kg), 여자 U-10 박정온 (-30kg), 박정인 (-38kg)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2024 대한MMA연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인재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박준용 감독은 “우리나라 MMA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 대회 때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훈련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대한민국 MMA 유소년 대표로 나서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MMA연맹 양서우 심판위원장은 초청을 받아 심판으로 참여한다. 국제심판 자격을 갖춘 양서우 심판은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아 큰 대회마다 출석하고 있다.
양서우 심판은 “규모가 큰 국제대회에 심판으로 참가할 때마다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늘 최선을 다해왔다. 언제나 그랬듯이 공정한 판정으로 우리나라 심판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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