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2위로 다시 올라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소노를 85-63으로 꺾으며 2연승을 달성했다. 3연패 후 반등에 성공한 한국가스공사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이 경기 신승민이 홀로 2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샘조세프 벨란겔(1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유슈 은도예(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대헌(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쿼터는 한국가스공사의 강한 압박과 신승민의 활약으로 15-13으로 마무리됐다. 2쿼터에는 박지훈의 연속 득점과 벨란겔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39-33으로 앞섰다. 3쿼터에서도 벨란겔과 니콜슨이 외곽과 골밑에서 활약하며 63-51로 우위를 이어갔다.
마지막 4쿼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초반 3개의 스틸과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승민과 은도예의 활약도 돋보인 경기였다. 한국가스공사는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로 안정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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