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인환과 김주현 전력분석원이 각각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이룬다.
내야수 김인환은 7일 오후 6시에 대전 루이비스컨벤션에서 신부 진희정 씨와 예식을 올린다.
신부 진희정 씨는 KTX 승무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 예비 부부는 2년 반 동안 만남을 이어왔다.
김인환은 "아내는 항상 나를 먼저 신경 써주고 옆에서 힘이 되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가정을 꾸린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전력분석원도 같은 날 오후 3시에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신부 김정연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5년여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김주현 분석원은 2007년 KIA에 입단했던 선수 출신으로, 이후 롯데에서 선수와 코치를 거쳐 2022년부터 전력분석파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