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케빈 더 브라위너(33)의 이적이 임박했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주요 언론은 7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브라위너의 이적을 승인했다. 과르디올라는 데이비드 베컴의 제의를 받아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더 브라위너의 명성과 임팩트는 영원할 것이다. 그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을 것이다. 클럽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23세 선수가 영입돼 10년 계약을 맺길 바란다”며 더 브라위너를 놔주고 새로운 젊은 선수로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주의다.
부상에서 돌아온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5경기 선발출전에 그치고 있다. 필 포든이 기관지염을 겪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8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선발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MLS 1위를 달리고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에 2회 연속 1-2로 패해 탈락했다. 메시 등 주요 전력들이 노쇠화하며 체력적으로 받쳐줄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