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 알바노가 분전했지만 DB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원주 DB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에서 창원 LG에게 74-76으로 패했다. 5연승이 좌절된 DB는 6승 9패로 6위다. 5승 9패의 LG는 정관장과 공동 7위다.
DB는 가드 유현준이 시즌 중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했다. 이선 알바노가 주전으로 뛰고 김시래가 백업을 맡았다.
알바노는 2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특히 종료 17초를 남기고 알바노가 3점슛을 성공시켜 74-74 동점이 됐다.
LG는 종료 5초전 아셈 마레이가 결승 골밑슛을 넣어 이겼다. 마레이는 17점, 2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부상 복귀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양준석이 17점을 뒤를 받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