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유격수’ 박찬호냐, ‘국대 유격수’ 박성한이냐…뜨거운 SS 황금장갑 경쟁, 13일 주인공 발표된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12.09 13: 57

'우승 유격수' 박찬호(KIA 타이거즈)일까. 아니면 '국대 유격수' 박성한(SSG 랜더스)일까. '최대 격전지' 유격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13일 발표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KBO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라고 발표했다.
골든글러브 주인공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질 예정이다.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1사 1루에서 KIA 박찬호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포효하고 있다. 2024.10.28 / jpnews@osen.co.kr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시라카와, NC는 하트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1사 2,3루에서 NC 박성한이 우중간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4.06.21 /sunday@osen.co.kr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12.11 / rumi@osen.co.kr

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3명)까지 총 10개 부문의 주인공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2024시즌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 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번 시상식은 SBS 이인권, 주시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사전 행사로 막을 올린다.
한국 최초로 부산 기장군에 건립될 야구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사람들 중 대표 5인에게 기증패를 전달한다. 이후 KBO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가 2,000만 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식이 열린다.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니콘 카메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본 시상식은 오후 5시 10분부터 90분간 SBS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플랫폼 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팬들도 함께한다. 입장권은 9일 오후 2시부터 60분간 KBO 홈페이지에서 사전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175명(1인 2매, 총 35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같은날 오후 6시 이후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팬들의 안전과 관람 편의를 위해 지정좌석제(랜덤 배정)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첨된 야구팬은 문자로 전송된 링크에 접속해 시상식 참석 여부를 사전에 등록해야하며, 해당 기한까지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입장권 당첨은 취소된다.
입장권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인 13일 오후 3시부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로비 ‘야구팬 입장권 배부처’에서 본인 확인(신분증 지참 필수) 후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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