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대한민국 여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과 일본 여자 국가대표팀이 5일부터 11일까지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펼친다고 밝혔다.
2024년 스포츠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사업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진행하며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대한체육회가 각각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국가 간 스포츠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5명의 일본 여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선수단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일본 여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3시쯤 대한항공 KE2102편을 통해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 진천선수촌으로 향했다. 7일 오전 11시에는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임원진의 격려 방문이 진행됐다.
세팍타크로의 신흥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일본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과 동아시아의 강국인 대한민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합동훈련을 및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보완하고 양국의 교류를 강화시킬 계획이다.
합동훈련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김무진 감독은 “일본 세팍타크로 대표팀과의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작년의 남자 국가대표팀처럼 서로 알아가면서 함께 발전하면 좋을 거 같다. 같은 세팍타크로 경기인으로서 친해지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면 하고 두 팀 모두 훈련을 통해 발전하여 다음 국제대회에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미사와 마사루 일본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서 스포츠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사업을 진행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특히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훈련하는 진천선수촌 내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양국 여자 선수단이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여 2025년에 참가하는 국제대회에서 모두 정상의 자리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번 합동훈련과 더불어 일본 여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문화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억을 쌓고 1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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