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참가 구단들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종합 스포츠 편성채널 MAXPORTS는 14일 토요일 저녁 8시 특집 다큐멘터리 'THE PLAYLIST K리그2(이하 '더 플레이리스트')'를 방영한다고 10일 밝혔다. MAXPORTS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직영 채널로, 2024시즌부터 K리그2 중계에 참여하고 있다.
더 플레이리스트는 2024시즌 K리그2 우승으로 승격에 성공한 FC안양과 2025시즌 K리그2에 합류하는 인천유나이티드까지 총 14팀의 이야기를 다룬 미니 다큐멘터리이다.
더 플레이리스트에는 팀의 과거와 현재, 키 플레이어 등 팀을 가장 잘 소개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인터뷰와 주요 경기 장면까지 알차게 담겼다. K리그2 팬이라면 익숙할 박용식, 윤장현, 김용남 캐스터 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또한, '더 플레이리스트'라는 제목과 걸맞게 각 팀의 스토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선정해 다큐 형식의 단조로움을 피했다고 MAXPORTS 측은 전했다. 세븐틴 '손오공', god '하늘색 풍선',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들로 시청자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14일 방영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 '다시, 영광의 시대'에서는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K리그1 승격을 꿈꾸는 팀들이 소개된다.
과거 K리그1 우승 경험이 있거나 상위권을 달렸던 전남드래곤즈, 수원삼성블루윙즈, 성남FC, 부산아이파크, 경남FC 등 5개 팀의 이야기로, 전남과 부산은 올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기도 했다.
21일 방영 예정인 두 번째 에피소드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에서는 충남아산FC, 부천FC1995, 천안시티FC, 안산 그리너스 FC 등 아직 승격 경험이 없는 4개 팀의 이야기다. 올 시즌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충남아산과 같이 잠재력을 보유한 팀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28일에는 세 번째 에피소드 'New Challenge: 새로운 도전'이 방영된다. FC안양, 김포FC, 충북청주FC, 서울 이랜드 FC, 인천유나이티드 등 5개 팀의 이야기가 마지막 순서로 전파를 탄다. 다음 시즌부터 K리그1의 그라운드를 밟는 안양과 K리그2에서 1부 리그 재진입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이어갈 인천의 이야기가 함께 다뤄진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더 플레이리스트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MAXPORTS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MAXPORTS 채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