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94cm 거미손' GK 최봉진과 재계약..."선배로서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공식발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4.12.13 10: 41

전남드래곤즈가 ‘거미손’ 장신 골키퍼 최봉진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이어간다.
최봉진은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위기상황에서 팀을 구해내는 선방능력을 지녔다. 그는 골문을 수호하는 베테랑 골키퍼이자 팀을 위해 헌신하는 언성히어로다.
최봉진은 양산중-부경고를 거쳐 중앙대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2015년 경남에 입단했다. 광주, 충남아산, 부천, 수원FC, 김포를 거쳐 2023년 전남에 입단한 최봉진은 K리그 통산 119경기 출전, 169실점, 32클린시트를 달성한 10년차 베테랑 골키퍼이다.

[사진]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과 재계약을 체결한 최봉진은 “다시 기회를 주신 전남드래곤즈에게 감사하고 재계약 체결에 매우 기쁘다”라면서 “24시즌의 아쉬움을 교훈 삼아 25시즌은 반드시 전남이 목표하는 승격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선배로서 팀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리겠으며 전남 팬분들께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전남 골문을 수호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남은 18일 신임 김현석 감독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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