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거미손’ 장신 골키퍼 최봉진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이어간다.
최봉진은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위기상황에서 팀을 구해내는 선방능력을 지녔다. 그는 골문을 수호하는 베테랑 골키퍼이자 팀을 위해 헌신하는 언성히어로다.
최봉진은 양산중-부경고를 거쳐 중앙대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2015년 경남에 입단했다. 광주, 충남아산, 부천, 수원FC, 김포를 거쳐 2023년 전남에 입단한 최봉진은 K리그 통산 119경기 출전, 169실점, 32클린시트를 달성한 10년차 베테랑 골키퍼이다.
전남과 재계약을 체결한 최봉진은 “다시 기회를 주신 전남드래곤즈에게 감사하고 재계약 체결에 매우 기쁘다”라면서 “24시즌의 아쉬움을 교훈 삼아 25시즌은 반드시 전남이 목표하는 승격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선배로서 팀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리겠으며 전남 팬분들께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전남 골문을 수호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남은 18일 신임 김현석 감독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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