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중심의 마케팅과 지역 연고지 밀착형 활동 강화를 통한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OK 읏맨 배구단이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프로스포츠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 읏맨 배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다.
OK 읏맨 배구단은 프로배구단 최초로 NFT 기반 디지털 카드 출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실시, 라커룸 투어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젊은 팬 유입을 이끌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의 결과 지난 시즌 대비 유료 관중, 티켓 판매수입, 재방문율 등 관중 관련 여러 지표가 상승했다.
또한 올해 2월 OK 읏맨 배구단 창단 10주년을 맞아 안산 최대 쇼핑몰인 안산시 롯데백화점 내에 홍보관 및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그간의 역사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시즌 중에도 수시로 안산시 내 게릴라 거리 홍보, 지역배구 대회 후원 등을 통해 안산시와 유대감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이민규와 김웅비가 안산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음성 동화책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고 6월에는 안산시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OK금융 읏맨 원정대 드림(Dream)’ 프로그램 일환으로 아동센터 돌볼아동 초청 배구교실, 근로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해 안산시민과 유대감을 강화했다.
OK 읏맨 배구단 최윤 구단주는 “창단 후 11년이라는 기간 연고지 지역 사회와 유대 강화를 통한 V-리그 발전을 이끌어내고자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번 수상으로 지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라며 “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 걸쳐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이 널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