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의 호날두, 사우디 라이벌팀 알 힐랄로 이적? 메시와 재대결 가능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12.14 14: 02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9, 알 나스르)의 ‘메호대전’이 마지막으로 열릴 수 있을까.
사우디프로리그 명문 알 힐랄이 호날두 영입에 나섰다. ‘월드사커토크’는 14일 “알 힐랄 CEO 에스테브 칼자다가 호날두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알 힐랄이 클럽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공격수 보강을 위해 호날두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사우디리그의 최고 라이벌 알 힐랄로 이적하는 것은 파격적이다. 바르셀로나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셈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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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프로리그의 스포츠총리가 호날두의 알 힐랄행을 승인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사우디왕가가 주인인 사우디프로리그에서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일이다.
호날두는 아직도 기록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다. 호날두는 커리어 통산 1천골을 노린다. 호날두는 이미 기량이 떨어졌지만 2026년 월드컵 출전까지 욕심을 내고 있다.
만약 호날두가 알 힐랄 선수가 클럽월드컵에 나선다면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재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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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은 클럽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마추카(멕시코),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H조에 속했다. 호날두가 알 힐랄로 이적한다면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하며 빅카드가 성사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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