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파격적인 주장 “맨유, 래시포드와 페르난데스 모두 팔아버려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12.14 15: 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6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한다. 승점 27점의 맨시티가 4위, 승점 19점의 맨유가 13위다.
아모림 체재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맨유다. 아모림 감독도 기존의 스타 선수들을 정리하고 과감한 개혁을 실시하려 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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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모두 팔아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맨시티와 맨유 모두 팀을 재건해야 한다. 하지만 맨유는 맨시티에게 선수영입전에서 밀린다. 어떤 선수든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캐러거는 “맨유에 합류한 뒤 폼이 떨어진 선수들이 많다. 래시포드는 지난 18개월 동안 48경기서 11골에 그쳤다. 래시포드를 데리고 절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없다”고 장담했다.
래시포드와 손흥민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여기서 제기됐다. 래시포드를 정리하고 돈을 더 써서라도 검증된 손흥민을 데려와야 한다는 것이다.
맨유가 과감하게 선수개혁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주장 페르난데스도 예외가 아니었다. 캐러거는 “페르난데스에게도 딜레마가 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최고선수였지만 이제 30살이다. 아모림은 그가 가치가 있을 때 팔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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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캐러거의 지적에 대해 맨유 팬들은 불편하다는 소감이다. 리버풀 레전드가 맨유에 대해 논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캐러거는 1996년부터 2013년까지 리버풀에서만 뛰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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