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NC' 심창민, LG 품에 안겼다..."기회 주신 것 너무 감사드린다" [공식발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12.18 15: 00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방출생' 심창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G 트윈스는 18일 우완 투수 심창민을 영입했다. 심창민은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에 입단하여 2022시즌부터 NC에서 활약했다. KBO통산 11시즌동안 485경기 491이닝 31승 29패 80홀드 51세이브 4.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심창민은 “LG트윈스가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 구단이 저에게 기대하는 부분을 충분히 알고있다. 시즌 전까지 남은 시간 준비 잘해서 실력으로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다시 한번 LG트윈스가 우승을 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고,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께 다가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 트윈스 제공

구단은 “심창민은 과거 필승조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선수로, 테스트 결과 경쟁력 있는 구위와 향상된 제구력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창민은 2022시즌을 앞두고 삼성에서 NC로 트레이드 됐다. 하지만 3시즌 동안 1군에서 16경기 9⅔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10.24의 성적에 그쳤다. 2군에서 입스 등 제구 불안에 시달렸고 올해는 1군에서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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