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김동진(28)이 결혼한다.
삼성은 19일 “전 삼성 라이온즈 타자 김동진 선수가 오는 12월 21일 오후 2시 20분 경북 경산에 위치한 로터스101에서 신부 김민지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둘은 3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43순위) 지명으로 삼성에 지명된 김동진은 KBO리그 통산 79경기 타율 2할2푼7리(163타수 37안타) 1홈런 10타점 19득점 3도루 OPS .575를 기록했다. 올해는 30경기 타율 1할8리(37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5득점 OPS .364를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김동진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누구보다 옆에서 응원해주던 그녀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이제부터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 사람을 위해서 내가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사랑할 것이며, 또한 어떤 상황이 와도 같이 이겨내고 좋은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