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모습을 잘 유지해 내년 시즌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더 좋은 내용 많이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호주 프로야구(ABL) 퍼스 히트에서 활약 중인 원종해(NC 다이노스 투수)가 5라운드 이주의 투수로 선정됐다. 원종해는 19일 현재 5경기(21⅔이닝)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원종해는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처음으로 6이닝 투구를 했는데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좋은 모습을 잘 유지해 내년 시즌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더 좋은 내용 많이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충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NC에 입단한 사이드암 원종해는 퓨처스 경기에 10차례 등판해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5를 남겼다. 퓨처스 올스타전에 발탁될 만큼 구단에서 공들여 키우는 유망주 투수다.
원종해는 호주 프로야구 참가를 앞두고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돼 기쁘다. 호주 타자들을 상대로 경기 운영이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생각에 설렌다. 많은 부분을 배워 한국에 돌아오면 더 성장한 원종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라운드 출신 신영우도 3라운드 이주의 투수로 선정되는 등 쾌투 행진을 이어갔다. 당시 그는 “ABL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는 소식을 팬들께 전할 수 있어 기쁘다. 현재 다음 시즌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CAMP 2를 먼저 시작했다는 마음으로 매 순간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건강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다이노스에 합류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약속의 땅’ 호주에서 성공의 꿈을 키우는 NC 유망주들이 1군 마운드의 뉴 페이스로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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