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PGC 그랜드파이널, 1일차 600석 전석 매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4.12.20 21: 01

3번의 서킷 스테이지를 거쳐 24개 팀 중 생존한 16개 팀의 최종 대결이 시작됐다. ‘2024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 파이널이 대회 첫 날부터 준비된 600석의 좌석을 모두 매진시켰다.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4 PGC 그랜드파이널 1일차 경기의 좌석 600석이 모두 매진됐다.
PGC는 매년 연말 전 세계 최정상급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프로팀들이 한 해 최고의 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PGC 2024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그랜드 파이널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

총상금은 기본 상금 150만 달러(약 21억 원)에 PG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돼 더욱 늘어나는 구조다. 상금은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한다. 우승팀 기본 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 원)에 달하며, 대회 MVP로 선정되는 선수에게는 1만 달러(약 14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PGC 2024는 기존 그룹 스테이지를 대체하는 서킷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대회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을 비롯해 지역별 PGC 포인트 진출팀 15개 팀, 개최국 초청팀 1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광동, T1, 젠지가 국내 PGC 포인트 상위 팀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해 광동과 T1이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했다. 젠지는 아쉽게 서킷3에서 중도 탈락했다.
1일차 경기에 앞서 열린 ‘개막 오프닝 세리머니’는 PGC 2024의 공식 음원 ‘룰 더 그라운드(Rule the Ground)’를 부른 한국 밴드 ‘카디’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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