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해서 생애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의 영예는 디플러스 기아(DK)의 정글을 책임졌던 ‘루시드’ 최용혁에게 돌아갔다.
최용혁은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리는 ‘2024 LCK 어워드’ 시상식에서 신인상인 ‘루키 오브 더 이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23년까지 LCK 챌린저스에서 활약했던 ‘루시드’ 최용혁은 2024시즌에 앞서 기존 간판 선수였던 ‘캐니언’ 김건부가 젠지로 이적한 빈 자리를 채우기위해 콜업됐다.
콜업된 신예임에도 그의 활약은 첫 스플릿이었던 2024 LCK 스프링부터 눈부셨다. 최용혁은 스프링시즌을 포함해 서머 스플릿까지 1년 내내 DK의 정글을 책임지면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까지 힘을 보탰다.
최용혁의 2024년 LCK 성적은 111경기에 출전해 59승 52패 승률 53.2%, 227킬 255데스 852어시스트, 평균 KDA 4.23을 기록했다.
‘루키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루시드’ 최용혁은 “프로 생활하면서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신인상은 같이 한 형들과 감독님, 코치님, 팬들 덕분에 받은거라 생각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멋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