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함께 비통한 마음...깊은 애도"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글 게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12.30 08: 18

바이에른 뮌헨이 애도의 글을 남겼다. 
태국 방콕을 떠난 제주항공 7C2216편은 29일 오전 9시 3분 무안공항 착륙 중 착륙 장치를 펼치지 못한 채 활주로를 벗어나 공항 경계 구조물과 충돌했으며, 직후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자 179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모든 승객이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새와 부딪힌 충격으로 인해 엔진에 문제가 생기고, 착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조종사가 기체를 직접 착륙시키려 했으나 속도를 줄이지 못했고, 10초 후 활주로 주변 구조물에 충돌하며 대형 폭발이 일어나 피해가 더욱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소셜 미디어

비극적인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30일(한국시간) 새벽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애도의 글을 남겼다.
바이에른은 "저희 바이에른 뮌헨은 오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함께 비통한 마음을 전하며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과 슬퍼하는 한국의 많은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승점 36점(11승 3무 1패) 리그 1위로 분데스리가 휴식기에 접어든 바이에른은 오는 2025년 1월 12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을 치를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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