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나선 유승민(42) 전 IOC 위원은 30일 항공사고와 관련해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이어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회장 선거운동을 자제하겠다”며 모든 일정을 미루고 이날 오후 무안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존경하는 체육인 여러분!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 기호3번 유승민입니다. 항공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유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슬픔을 나누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마음 깊이 위로와 위안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뜻깊은 삶과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며,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했다. /what@osen.co.kr